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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movie

That's all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주말에 정말 할거없어서 아무 생각없이 본 영화
근데 이거 정말 재밌게 봤다.

제목은 편집장 미란다를 악마로 표현했는데...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보기엔 정말 악마같겠지만 제3자인 내가 볼땐 악마같지많은 않고 오히려 멋진 커리어우먼으로 보였다.

초반에 앤드리아가 입고있는 스웨터의 정확한 색깔을 볼줄알고, 패션계의 흐름을 좌지우지하기도 하며, 자신의 위치가 위태롭다고 느낄땐 행동으로서 자신의 위치를 지킬줄 아는...

가끔 비서에게 황당한 퀘스트를 주기도 하지만...
(출간도 안된 해리포터를 어떻게 구하냔말이냐! 그걸 구하는 앤드리아도 대단하다)

영화속 미란다는 정말 부러운 사람이다.

주인공 앤드리아를 처음봤을땐 섹스앤더시티에 나오는 여자인줄 알았는데...다른사람이더만...

진짜 모처럼 우연하게 제대로 건진 재밌는 영화 한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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